▲ 카카오톡 16일 오전 10시25분부터 PC버전 로그인이 가능해졌다. <카카오팀 트위터> |
[비즈니스포스트]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마비됐던 카카오 서비스 일부가 회복됐다.
카카오 서비스 정비를 담당하는 카카오팀은 16일 오전 11시 트위터를 통해 “오전 10시25분부터 카카오톡 PC버전 로그인이 가능하다”며 “아직 복구 중으로 일부 유저분들은 로그인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다른 카카오 서비스들도 여전히 복구가 진행되고 있으나 일부 서비스가 다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된다.
오전 8시 기준 카카오페이는 온/오프라인/해외 결제, 카카오T 결제, 계좌 송금 관련 서비스, 자산관리, 증권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맵은 장소검색, 대중교통 길찾기, 마이페이지, 로드뷰를 제외한 일부 서비스가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 음악 플랫폼 멜론은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게 됐고 카카오웹툰에서는 콘텐츠 열람 및 결제가 재개됐다.
카카오는 15일 오후 3시경 경기도 판교 데이터센터에서 일어난 화재로 인해 대부분의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