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가 최근 인수한 미국 온라인 중고패션 플랫폼기업 ‘포쉬마크’가 미국 경제전문 매체 포춘이 선정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에 선정됐다.
네이버는 포쉬마크가 포춘이 13일(현지시각) 발표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에서 48위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 네이버가 최근 인수한 중고패션 플랫폼 포쉬마크가 포춘이 선정한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48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네이버 사옥. |
포춘은 포쉬마크를 선정한 이유에 대해 “친환경 중고패션 거래를 위한 대표적 플랫폼 중 하나로 2억 개 이상의 상품이 포쉬마크 플랫폼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Z세대가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Piper Sandler)에 따르면 10대 구매자의 34%가 포쉬마크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
마니쉬 샨드라 포쉬마크 창업자는 “포쉬마크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중고판매를 통해 자신만의 비즈니스를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며 “사용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순환경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