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철연 현대자동차 중남미판매실장(오른쪽 세 번째)이 9월29일(현지시각) 파라과이 아순시온 외교부 청사에서 훌리오 아리올라 라미레즈 파라과이 외교부장관(오른쪽 네 번째) 등과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면담을 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
[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그룹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콘텐츠의 노출수(조회수 포함)가 최근 4천만 건을 넘어섰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9월부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10개 글로벌 SNS채널에서 부산의 문화와 관광자원 등의 경쟁력과 미래비전, 엑스포 정보 등을 담은 콘텐츠를 영어와 한국어로 제작해 소개하고 있다.
글로벌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본 콘텐츠는 부산항 야경과 부산항대교를 배경으로 제작한 디지털 화보로 835만 건의 노출수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부산이 엑스포 개최에 최적의 도시임을 알리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공개한다.
현대차그룹은 우루과이와 파라과이 등 중남미지역에서도 부산엑스포 유지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박철연 현대자동차 중남미판매실장은 지난 9월28일(현지시각)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카롤리나 아체 바틀 외교부 차관과 크리스티나 곤잘레스 국제경제부 부국장 등을 만나 부산의 엑스포 개최역량을 설명했다.
박 실장은 이어 9월29에는 파라과이의 아순시온 외교부 청사에서 훌리오 아리올라 라미레즈 외교부장관과 라울 실베로 실바그니 외무부 차관, 엔리케 프랑코 경제부 차관, 후안 안드레스 행정기술부 차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을 만나 부산엑스포 개최 지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권역별 현지 득표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한 홍보 활동까지 전방위로 부산엑스포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부산엑스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호응을 유도할 수 있는 다채로운 디지털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