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롯데건설이 올해 도시정비 누적 수주액이 4조 원을 바라보고 있다.
롯데건설은 1일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 신반포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 롯데건설이 수원 팔달구 인계동 319-6번지 일대 신반포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사진은 수원 신반포아파트 재건축사업 조감도. <롯데건설> |
이에 따라 롯데건설은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이 3조8041억 원에 이르게 됐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319-6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 공동주택 10개 동, 모두 1305세대를 짓는다.
수원 신반포아파트는 수인선 매교역, 수원시청역, 공항버스터미널이 근처에 있다. 2026년에는 단지에서 반경 1km 안에 인동선 아주대입구역(예정)이 개통될 예정이다.
신반포아파트는 수원 팔달구 도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며 광교호수공원, 팔달공원 등이 가깝다. 인계초와 인계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롯데건설은 신반포아파트를 단지 인근 청소년문화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친환경단지로 조성한다. 또 모든 세대를 100% 남향으로 배치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롯데건설이 그동안 재건축, 재개발사업에서 쌓아온 시공 경험과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하겠다”며 “수원 도심 대단지에 롯데캐슬을 적용해 독보적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