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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돋보기] 기관투자자 2일째 삼성전자 순매도 1위, 고려아연은 담아](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9/20220923184813_44273.jpg)
▲ 23일 장중 기관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미국의 고강도 긴축으로 투자심리가 악화한 상황이 국내를 대표하는 삼성전자 주식을 향한 매도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3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던졌다.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2058억 원어치 사고 2617억 원어치 팔았다. 순매도 규모는 559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18%(100원) 오른 5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투자자는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던졌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324억 원), SK이노베이션(-266억 원), 대한항공(-176억 원), 한화솔루션(-158억 원) 등이 기관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종목 5위 안에 들었다.
기관투자자는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장중 2146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코스피시장에서 2500억 원 넘게 던지며 코스피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400억 원 가량 순매수했다.
고려아연이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 1위에 올랐다. 다만 순매수 규모는 197억 원으로 크지 않았다.
고려아연 주가는 1.66%(1만 원) 오른 61만4천 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밖에 SK하이닉스(111억 원), KT(71억 원), 카카오(62억 원), 삼성생명(58억 원) 등이 기관투자자의 순매수 상위 종목 5위 안에 들었다. 이한재 기자
![[증시 돋보기] 기관투자자 2일째 삼성전자 순매도 1위, 고려아연은 담아](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9/20220923184833_135079.jpg)
▲ 23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