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2-09-22 16: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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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700만 원대로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연말 안으로 또다시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이에 비트코인 가격이 1만8천 달러(약 2540만 원)까지 떨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22일 오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연말 안으로 또다시 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22일 오후 4시27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82% 오른 2702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98% 내린 182만5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27% 상승한 38만16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7.63%), 에이다(0.84%), 솔라나(0.07%), 도지코인(0.89%), 다이(0.99%), 폴카닷(2.84%), 폴리곤(2.73%), 트론(0.96%), 아발란체(3.22%)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지속해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돼 비트코인이 1만8천 달러(약 2540만 원)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연방준비제도의 공격적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을 현재 8.3%에서 낮추려는 시도가 계속됨에 따라 가상화폐 시세가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가상화폐 분석가들은 연방준비제도가 연말 전에 금리를 0.75%포인트 더 올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비트코인 가격이 1만8천 달러(약 2540만 원)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