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800만 원대에 머물렀다.
이더리움 병합을 앞두고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 15일 오전 가상화폐 시세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 병합을 앞두고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돌아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5일 오전 8시41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05% 오른 2837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가상화폐 시세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6.73% 오른 228만1천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0.49% 상승한 39만15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2.57%), 에이다(3.04%), 솔라나(2.45%), 도지코인(2.26%), 폴카닷(1.56%), 폴리곤(1.34%), 트론(1.18%), 아발란체(0.72%) 등은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50%) 등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이날 이더리움의 병합이 진행되는 동안 가상화폐 시세가 하락세에서 보합세로 돌아섰다고 보도했다.
이더리움은 이날 채굴의 효율성을 높여줄 병합 과정을 모두 마치게 된다.
빗썸경제연구소는 앞서 14일 이더리움의 병합이 성공한다면 오버슈팅(상품이나 자산의 시장가격이 일시적으로 폭등, 폭락했다가 장기균형수준으로 수렴하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