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만 전자업체 에이수스가 올해 2분기 한국 노트북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양분하던 시장구도를 깨고 점유율 2위에 올랐다.
5일 시장조사기관 IDC 조사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한국 노트북 시장에서 에이수스는 시장점유율 22.7%를 차지하면서 LG전자(점유율 16.2%)를 앞섰다.
▲ 대만 전자업체 에이수스가 올해 2분기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양분하던 시장구도를 깨고 점유율 2위에 올랐다. 사진은 에이수스의 Zenbook Pro Duo 15 OLED 노트북 모습. <에이수스> |
1위는 점유율 33.7%를 나타낸 삼성전자가 차지했고 3위는 LG전자로 나타났다. 애플이 8.1%를 나타내며 4위, 레노버가 7.4%를 차지하며 5위에 올랐다.
에이수스는 올해 상반기 기업용 노트북 시장에서 31만2851대 출하량을 보이며 삼성전자를 앞지르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에이수스는 올해 2월 경상남도 교육청에 교육용 노트북 28만 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는 등 대규모 공공사업을 수주하고 온라인 교육 등 신규 시장을 공략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