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LG화학 남해화학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협력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2-09-05 14:45: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기업들이 청정수소를 암모니아 형태로 도입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LG화학은 5일 서울 송파구 삼성물산 잠실사옥에서 남해화학,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과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LG화학 남해화학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협력
▲ LG화학은 5일 서울 송파구 삼성물산 잠실사옥에서 남해화학,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과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생산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네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에서 생산한 청정수소의 암모니아 형태 운반 △운반한 암모니아의 청정수소로 재변환 △청정수소의 화석연료의 대체용도로 활용 등에서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청정수소 상용화가 본격화하면 LG화학은 청정수소를 전남 여수공장에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나프타를 고온에서 분해해 에틸렌 등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나프타크래킹센터(NCC) 공장의 연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남해화학은 암모니아의 운송, 변환, 활용을 위한 암모니아 저장탱크 등 공급 인프라를 제공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를 분해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하고 발전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가스터빈과 연계한 청정수소 생산 관련 플랜트 구축을 검토한다.

삼성물산은 기존 에너지자원 트레이딩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해외 청정수소의 국내 도입 및 활용에 이르는 전반적 사업 모델을 개발하는 역할을 맡는다.

LG화학은 “이번 협약은 네 회사가 공동으로 수소산업 가치사슬(밸류체인) 전반을 개발할 목적으로 체결됐다”며 “암모니아 기반 청정수소 사업분야에 관한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해 그 결과에 따라 추후 사업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