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에서 두 번째)이 7월28일 오전 서울시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기념촬영 중 김주현 금융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
[비즈니스포스트] 경제·금융 수장들이 한 달여 만에 다시 만나 불확실성이 커져가고 있는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찾는다.
기획재정부는 5일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하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는 거시경제와 통화, 금융, 외환 등을 담당하는 경제·금융 수장들이 참여하는 회의체다.
경제·금융 수장들은 이번 회의에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최근 잭슨홀 미팅에서 매파적 언급을 한 이후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7원 오른 달러당 1362.6원에 장을 마감했다. 2009년 외환위기 당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