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노무현 기념관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식, 문재인 부부 참석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9-01 11:12: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노무현 기념관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부부 참석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권양숙 여사가 1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열린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 전시관' 개관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퇴임 후 두번째로 봉하마을을 방문해 개관식에 참석했다.

노무현재단은 1일 오전 경남 김해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깨어있는 시민 문화체험전시관’ 개관식을 열었다. 개관식은 노 전 대통령 양력 생일인 9월1일에 맞춰 이뤄졌다.

전시관 이름은 노 전 대통령이 퇴임 전 마지막 브리핑에서 언급한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말에서 따왔다.

이날 개관식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 박완수 경남지사, 홍태용 김해시장 등 주요 인사와 전국에서 온 관람객,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5월10일 퇴임 뒤 두 번째로 봉하마을을 방문했다. 그는 앞서 5월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3주기 추모제 때 봉하마을을 찾았다.

전시관은 김해시와 노무현재단이 노 전 대통령의 삶을 통해 한국 민주주의의 역사와 시민문화 성장을 살펴보고 대화와 타협, 토론문화 등을 고취하기 위해 설립했다.

김해시가 178억 원(국비·지방비·노무현재단)을 들여 노 전 대통령 사저 맞은편에 있던 가설물 형태의 추모의 집을 헐고 전시관 건물을 새로 지었다.

노 전 대통령 묘역 설계를 담당했던 종합건축사사무소 ‘이로재’ 승효상 대표가 건물 설계를 맡았다. 지상 2층 규모에 10개의 전시실을 갖췄다.

1946년 봉하마을에서 태어난 노 전 대통령의 어린 시절을 소개하는 제1전시실을 시작으로 각 전시실은 학창 시절·군 복무·사법고시를 거쳐 판사가 된 노무현, 인권변호사이자 시민운동가·국회의원을 거쳐 대통령이 된 노무현, 그가 5년 동안 이끈 참여정부의 발자취와 공과, 퇴임 뒤 고향으로 돌아온 노무현 등을 소개한다.

전시관 입장은 유료다. 김해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어른 기준 입장료 2천 원(김해시민 50% 할인)을 받는다. 임도영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0만5천 달러까지 상승 전망, '고래' 투자자 저가매수 힘 실려
조국혁신당 백선희 '조국' 빈자리 승계, 14일 탄핵소추안 표결 참여할 듯
영풍정밀, 장형진 고문·영풍 이사진에 9300억 주주대표 손해배상 소송
현대차그룹 정의선 "진정한 최고 순간 아직 오지 않았다", 글로벌혁신센터 타운홀미팅
펄어비스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 2025년 출시, 스팀 등록
EU 수소 프로젝트 놓고 불협화음, 독일 보조금 3억5천만 유로 지원 철회
'LG화학·현대차 협력사' 팩토리얼, 전고체 배터리 용량 세계 최초 40Ah 달성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설비점검 직원 사망, 가스 누출 추정
TSMC 반도체 '파운드리+패키징' 시장 점유율 33%, 삼성전자는 6% 그쳐
대법원 '이재명 무죄 판사 체포시도'에 "사실이라면 사법권 중대 침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