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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핵관' 장제원 2선 후퇴 뜻, "윤석열정부 임명직 공직 맡지 않겠다"

임도영 기자 doyoung@businesspost.co.kr 2022-08-31 16:4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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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당 내홍에 책임을 지고 2선 후퇴 의사를 밝혔다.

장 의원은 31일 페이스북에 “최근 당의 혼란상에 여당 중진 의원으로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시절 당선인 비서실장을 지낸 사람으로서 무한 책임을 느낀다”며 “앞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어떠한 임명직 공직도 맡지 않겠다”고 적었다.
 
'윤핵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952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장제원</a> 2선 후퇴 뜻,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석열</a>정부 임명직 공직 맡지 않겠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사진)이 31일 당내 혼란 과정의 책임을 지고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연합뉴스>

이어 “저는 이제 지역구 의원으로서의 책무와 상임위원회 활동에만 전념하겠다”며 “계파활동으로 비춰질 수 있는 모임이나 활동 또한 일절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 대표주자로서 전날 당 의원총회에서 일부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윤핵관 2선 퇴진론을 요구한 가운데 2선 후퇴 의사를 내비친 것이다.

장 의원은 “지금까지 언론이나 정치권 주변에서 저를 두고 사실과 다르게 말하거나 과도하게 부풀려져 알려진 것들이 많이 있지만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이라고 생각한다”며 “당이 갈등을 최소화하고 빨리 정상화됨으로써 윤석열 정부를 성공적으로 뒷받침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적었다. 임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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