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CC가 전기차용 저온경화 크리어 도료를 출시했다. 

KCC는 건조 온도를 낮추고 시간을 줄인 전기차용 저온경화 크리어 도료인 ‘6143 QHS CLEAR'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KCC, 건조 온도 낮추고 시간도 줄인 전기차용 도료 출시

▲ KCC는 건조 온도를 낮추고 시간을 줄인 전기차용 저온경화 크리어 도료인 ‘6143 QHS CLEAR'를 출시했다. < KCC >


6143 QHS CLEAR는 아크릴 폴리올 수지를 주성분으로 한 고기능성 도료로 저온도장이 가능하고 차량용 배터리 보호에 장점이 있는 제품이라고 KCC는 설명했다.

이번에 KCC가 출시한 도료의 건조 조건은 60도에서 10분, 40분에서 30분 정도다. 반면 기존의 크리어 도료의 건조조건은 60도에서 20~30분 수준이다. 

KCC는 특히 6143 QHS CLEAR 도료가 최근 개정·시행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 등 국내 환경 규제치를 모두 충족해 친환경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개정된 규칙에 따르면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의 함유기준이 420g/L이하를 충족해야 한다. 6143 QHS CLEAR는 해당 기준을 충족한다.

KCC 관계자는 "새롭게 출시한 6143 QHS CLEAR는 기존 제품에서 연료절감 및 작업시간 단축 등 작업성을 개선하고 우수한 품질을 유지하는 동시에 친환경성을 놓치지 않았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지속 추진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