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휠라코리아가 조직개편과 함께 전략기획 전문가를 영입했다.
휠라코리아는 올해 5월 부임한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이사 아래에 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이재현 본부장을 새로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 휠라코리아는 김지헌 휠라코리아 대표이사 아래에 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이랜드그룹 출신 이재현 본부장을 선임했다. 이재현 휠라코리아 전략본부 본부장. <휠라코리아> |
이 본부장은 이랜드그룹의 전략기획실 출신으로 ‘뉴발란스 키즈’를 거쳐 ‘뉴발란스’ 사업을 총괄한 이력이 있다.
휠라코리아는 이 본부장의 선임을 두고 “그룹의 전략적 방향을 국내 시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전략을 도출하고 프로세스를 개선·관리해 선진화된 시스템으로 전방위적 협업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휠라코리아는 직능제로 운영되던 기존 조직을 브랜드별 사업본부 체제로 전환하기도 했다. 또한 디자인 인력 보강을 위해 기존 디자인팀을 디자인실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휠라코리아는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 하반기 국내 테니스웨어 관련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사내 테니스 프로젝트팀을 구성하고 제품 라인업 확대와 선수 후원에 나선다. 또한 매장 인테리어의 새로운 매뉴얼을 도입하고 온라인 공식몰을 리뉴얼한다.
휠라코리아 관계자는“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을 실행에 옮기는 시점에 맞춰 브랜딩과 국내시장 현황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역량을 강화, 변화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