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C현대산업개발이 안전과 품질부문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한 시공혁신단을 운영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7일 전문적 시각의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건설현장 안전과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독립적 의사결정조직인 시공혁신단을 출범했다고 18일 밝혔다.
▲ HDC현대산업개발이 17일 안전과 품질부문 기술경쟁력 쇄신을 위한 시공혁신단 출범식을 진행하고 있다. < 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 시공혁신단 단장은 박홍근 서울대 공과대학 건축학과 교수가 맡는다.
박 교수는 건축구조설계와 해석, 콘크리트 공학 등 국내 건축구조공학분야 전문가로 손꼽힌다. 한국콘크리트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박 교수는 지난 17일 열린 시공혁신단 출범식에서 “건설현장에 미래지향적 엔지니어링 기술과 자동화설계, 유지관리 기술 등의 도입은 필연적 흐름이지만 동시에 밑바닥 품질확보를 위한 노력도 중요하다”며 “전문가적 시각으로 시공품질 향상에 앞장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장기 발전에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공혁신단은 크게 안전과 품질 정책의 실효성 강화, 객관적 시각의 진단 및 개선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바탕으로 업무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안전·품질 관련 정책 이행에 대한 점검 및 피드백과 안전·품질 혁신과제의 발굴 △레미콘 및 콘크리트 품질 개선을 위한 레미콘 공장 합동 점검과 품질 확보 방안 제시 △고위험 현장의 시공 안전 진단 및 개선책 마련 △협력사의 시공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품질관리 및 우수기술 적용 등을 진행한다.
시공혁신단은 이 밖에도 건설분야 전문기관과 학회, 협력사 등과 함께 시공안전 역량과 최신기술 적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