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이 담긴 ‘2021/22 ESG보고서’를 내놨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1년 한 해 동안의 지속가능경영 활동과 성과, 중장기 전략을 담은 '2021/22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9일 밝혔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9일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이 담긴 ‘2021/22 ESG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ESG보고서 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이번 ESG보고서는 13번째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10년부터 ESG보고서를 해마다 발행해왔다.
특히 탄소중립 로드맵을 별도 ‘하이라이트’ 섹션으로 편성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2030년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2018년 대비 50% 감축하기로 했다.
기존에 2050년 온실가스 배출 총량을 2018년 대비 50% 줄이겠다는 목표를 상향했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TCFD) 권고안에 따라 관련 보고도 2021년에 발간한 ESG보고서보다 내용을 강화했다.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지난해 5월 이사회에서 지속가능경영의 초석이 되는 ‘기업지배구조 헌장’을 공표했다. 2021년 7월에는 이사회의 책임과 역할 강화를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도 했다.
사회공헌 활동으로는 특히 기업이 가진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차량 나눔' 사업은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매년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 기관에 차량을 전달한다. 2008년에 시작해 2021년까지 14년 동안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약 630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2021/22 ESG 보고서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한국타이어 홈페이지 ESG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