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2022-08-04 18: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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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모비스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주고 있다.
4일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책임 있는 혁신, 청정 기술을 활용한 모빌리티 구현'이라는 지속가능경영 비전을 실현하기 사회적 책임 실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현대모비스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주고 있다. 사진은 '교실숲' 프로젝트에 참가한 현대모비스 임직원들의 모습.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업이라는 사업의 특성과 경쟁력 높은 자동차부품 제조업의 강점을 접목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올해부터 초등학교 교실을 공기정화 식물로 꾸미는 '교실 숲'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직접 키운 공기정화 식물을 초등학교 교실에 기증한다.
교실 숲 프로젝트는 숲 조성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혁신 기업과 함께 만든 사회공헌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맑은 공기를 선사하고 친환경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안에 공기정화 식물 총 2500개를 전국 초등학교 교실에 기증할 계획을 세웠다.
현대모비스는 기존에도 다양한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2020년부터 임직원과 일반인 대상으로 달리기를 하면서 환경 보호도 실천하는 기부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12년에는 충북 진천군 초평면 일대에 친환경 생태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시작해 지난해에 완료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과학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로보틱스·커넥티비티 등 미래 소프트웨어 기술 분야를 이끌어 갈 공학 리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 공학 리더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현대모비스는 고등학생 대상으로 모형 제작과 소프트웨어 알고리즘 코딩을 교육한다.
또 소프트웨어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나눔·도전·배움 활동으로 구성된 '청소년 공학리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의 교육과 안전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맞벌이 가정이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교육 프로그램인 '주니어 공학 돌봄 교실'을 통해 미래차를 비롯한 과학 분야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전기 충전 자동차, 자가발전 손전등, LED 아크릴 무드등 제작에 필요한 교구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5년부터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슬로건으로 사업장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강사로 참여하는 주니어 공학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허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