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온라인 투자 금융회사 피플펀드가 상반기 약 3천억 원의 대출 취급액을 거뒀다.

피플펀드는 2022년 상반기 대출 2973억 원을 취급했다고 29일 밝혔다.
 
피플펀드 상반기 대출 취급액 2900억 돌파, 1년 전보다 386% 늘어

▲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6% 늘어난 규모다. 

6월 말 기준 누적대출액은 1조5095억3천만 원, 대출잔액은 3416억6천만 원이다. 

피플펀드는 대출잔액이 온라인 투자업계 최대 규모이며 최초로 누적대출액 1조5천억 원을 넘어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2분기만으로 보면 대출 신규취급액 1265억8천만 원이다. 연계투자금 부족 때문에 앞선 1분기보다 25.83% 줄었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이사는 “온라인 투자업계 전반적으로 연계투자금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성장 속도가 더딘 가운데 노력으로 성과를 내 그 의미가 깊다”며 “하반기에는 중신용 고객에도 좋은 대출 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