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10억 달러 글로벌 채권 발행 성공, 올해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7-29 11:0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가 올해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의 해외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3년 만기 7억 달러와 5년 만기 3억 달러 등 모두 10억 달러의 글로벌 채권(듀얼 트랜치)을 발행했다고 29일 발혔다.
 
포스코 10억 달러 글로벌 채권 발행 성공, 올해 국내 민간기업 최대 규모
▲ 포스코가 3년 만기 7억 달러, 5년 만기 3억 달러 등 모두 10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채권 발행은 포스코가 3월 철강사업 신설법인으로 출범한 뒤 처음으로 진행한 해외채권 발행이다.

포스코는 3년 만기 7억 달러는 미국 국채 대비 1.60%포인트, 5년 만기 3억 달러는 1.85%포인트의 가산금리만 더해지는 유리한 조건으로 발행됐다고 설명했다.

포스코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달러화 공모채다.

포스코는 이번 채권발행일(28일) 하루 전인 29일 글로벌 투자기관 약 50곳을 대상으로 글로벌 철강 투자계획과 성장전략을 알리기 위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국제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6월28일 포스코의 신용등급을 10년 만에 BBB+에서 A-로 높여 잡기도 했다.

포스코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채권발행에 성공한 것은 우량채권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이라며 “선제적 자금조달에 성공함으로써 비상경영체제 아래 현금 중시 경영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안 헌재 심판대로, 인용시 조기 대선 어떻게 진행되나
TSMC 웨이저자 회장 체제로 안착, AI 파운드리 '절대우위' 수성
'레이싱 넘어 축구까지', 국내 타이어 3사 스포츠 마케팅 경쟁 '활활' 
'오징어게임2' 공개 전부터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 넷플릭스 토종OTT에 반격할까
금융권 '틴즈' 상품 러시, 은행 카드 페이 미래고객 공략 차별화 '동분서주'
올해 해외수주 부진 속 대형건설사 희비, 삼성 GS '맑음' 현대 대우 '흐림'
LG이노텍 CES서 '탈 애플' 승부수, 문혁수 자율주행 전장부품에 미래 건다
바삐 돌아가는 교보생명 승계 시계, 신창재 장차남 디지털 성과 더 무거워졌다
경제위기 속 국회 탄핵정국 종료, '전력망 AI 예금자보호' 민생법안 처리 시급
GM 로보택시 중단에 구글·테슬라 '양강체제'로, '트럼프 2기'서 선점 경쟁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