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정부 첫 대통령 직속 위원회인 국민통합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 출범식에 참석해 “국민통합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지만 이를 책임 있게 실현해야 하는 몫은 바로 새 정부에 있다”고 말했다.
▲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그러면서 “국민통합은 국정수행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동력이고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한길 위원장과 24명의 국민통합위원회 민간위원을 위촉했다. 국민통합위원회는 기획, 정치·지역, 경제·계층, 사회·문화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김한길 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최근 정부 위원회를 폐지·통합하는 와중에도 국민통합위원회가
윤석열 정부 첫 직속위원회로 출범하게 된 것은 국민통합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라고 평가했다.
국민통합위는 이날 윤 대통령에게 시급성 및 파급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하고 과제별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올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