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영업손실을 내며 2분기 적자로 돌아섰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22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1389억 원, 영업손실 124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2분기 운영비용 증가 탓에 적자전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SK서린빌딩 <연합뉴스> |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10.5% 감소했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상반기로 보면 매출 2732억 원, 영업손실 20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7.2% 줄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분리막 판매량은 1분기와 비교해 소폭 증가했으나 운영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연간 분리막 생산능력을 2021년 말 13억6천만㎡에서 2024년 27억3천만㎡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지속적 생산성 향상과 고정비 중심의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