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여름 성수기에 인천공항 이용객이 하루 평균 8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1일 내놓은 하계 성수기 특별교통대책을 보면 공사는 하계 성수기(7월22일~8월10일)에 171만2420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올 여름 성수기 인천공항 '북새통' 되나, 하루 공항 이용객 8만 명 전망

▲ 인천공항 이용객이 여름 성수기에 8만 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국제공항 전경.


하루 평균 이용객 수가 8만5621명까지 늘면서 코로나19 이후 최대치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에는 하계 성수기 기간인 2021년 7월23일부터 2021년 8월10일까지 19일 동안 19만2154명, 하루 평균 1만113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했다.

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8월7일로 이날 하루에만 9만8천 명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특별교통대책기간에 공항운영 전 분야에 걸쳐 혼잡 완화를 위한 대책을 시행한다. 혼잡시간대 보안검색대 인력지원 및 입‧출국장 혼잡완화를 위한 안내‧지원 인력 확충 등이 추진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운영이 중단됐던 셀프서비스 운영도 재개해 공항 이용객이 출국 시 셀프체크인 및 셀프백드롭 등 스마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 성수기에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공항 내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Q-Code) 및 각종 스마트서비스를 적극 활용하면 더욱 쾌적하게 공항을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