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엔지니어링이 사랑나눔기금을 직업재활시설에 기부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자립기반을 제공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 건립을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부사장(왼쪽)이 한상욱 굿윌본부 본부장과 21일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계동 본사에서 진행된 굿윌스토어 밀알탄현점 건립지원금 전달식을 연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
현대엔지니어링은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임직원 1천여 명이 해마다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을 이번에 기부했다고 설명했다.
굿윌스토어 밀안탄현점은 오는 8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덕이동에 개점된다. 발달장애인 6명을 포함한 1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최근 발달장애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의 고용률은 장애인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고 이들에게 필요한 점은 일회성 단순 기부가 아닌 일자리”라며 “사랑나눔기금을 이런 일에 사용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