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2600만 원대로 올라, 유가 하락에 장기 긍정적 전망도 나와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2-07-14 09:08: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2600만 원대로 올랐다. 

유가가 6월보다 하락한 것도 가상화폐 시세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여겨진다.
 
비트코인 2600만 원대로 올라, 유가 하락에 장기 긍정적 전망도 나와
▲ 14일 가상화폐 상위 10개 종목 시세가 대부분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가상 이미지.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14일 오전 8시3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30% 오른 2649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빗썸에서 거래되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시세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3.47% 오른 146만 원에, 바이낸스코인은 1.78% 상승한 30만2300원에 각각 사고 팔리고 있다.

이 밖에 리플(3.39%), 에이다(2.49%), 솔라나(3.68%), 도지코인(2.35%), 폴카닷(2.04%), 트론(0.97%), 아발란체(6.33%) 등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다이(-0.68%)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가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됐던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1% 상승했지만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가상화폐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는 것으로 여겨진다.

앞서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 선물 가격이 96.84달러에서 100달러를 돌파했을 때 가상화폐 가격이 일주일 만에 20.17% 하락하기도 했다. 

유가하락은 물가 상승률을 억제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미국이 펼치고 있는 고강도 긴축정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어 가상화폐 가격 상승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진다.

6월 중순 갤런당 5달러(약 6500원)를 넘어섰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이날 4.63달러(약 6천 원)로 내려왔다. 

장기적으로 가상화폐 시장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문가의 분석도 나왔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각)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자오창펑 최고경영자는 “장기적으로 (가상화폐) 업계는 유지된다”며 “더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고 있고 업계에 많은 사람이 남아있어 10년, 20년 시야로 보면 더 커질 것이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