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의 한정판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 거래량이 6배 늘었다. <무신사> |
[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운영하는 한정판 리셀 플랫폼 ‘솔드아웃’의 거래량이 6배 늘었다.
12일 무신사에 따르면 솔드아웃의 올해 2분기 거래량은 지난해 2분기보다 552% 성장했다. 같은 기간 솔드아웃에서 한정판 제품을 구입하거나 판매한 거래이용자도 290% 늘었다.
무신사는 “올해 상반기에 검수인력을 확대하고 신규 검수센터 오픈 등 인프라를 확충한 덕분이다”며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수수료를 받지 않고 포인트를 다양하게 적립해주는 고객친화적인 혜택도 거래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솔드아웃은 올해 5월 기존 서울 성수동 제1검수센터에 이어 목동에 제2검수센터를 열었다. 신규 검수센터 오픈에 맞춰 검수 인력도 늘렸다.
솔드아웃은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우선 솔드아웃은 수수료를 받지 않는 정책을 유지한다.
또한 7월부터 검수센터 입고 이후 48시간 이내 검수가 완료되지 않을 경우 '거래 지연 보상'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정품 기준에 미달하거나 판매 거부 등을 사유로 거래가 취소될 경우 구매자에게 재구매 지원 포인트를 제공하는 정책도 도입한다.
솔드아웃 관계자는 “앞으로도 검수 서비스 개선에 노력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객친화 정책도 강화해 한정판 마켓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