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에너지솔루션의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있는 배터리공장 전경. < LG에너지솔루션 > |
[비즈니스포스트]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유럽 출장을 통해 현지 생산공장을 점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3일 권 부회장이 3박5일 일정의 유럽출장을 통해 유럽 전기차배터리 생산거점이 있는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을 방문하고 스마트팩토리 관련 주요 협력사인 지멘스 등을 찾는다고 밝혔다.
권 부회장의 유럽출장은 2021년 11월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부회장에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권 부회장이 이번 출장에서 방문하는 폴란드 공장은 연간 70GWh 규모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공장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배터리 생산공장의 생산능력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사업장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올해 5월 미국 미시간주, 오하이오주 등 주요 현지 배터리 생산공장을 방문해 스마트팩토리 현황을 점검하고 제너럴모터스(GM) 등 주요 고객사와 협력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권 부회장은 "글로벌 생산현장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 세계 법인이 표준화된 생산 프로세스를 통해 하나의 공장처럼 운영되는 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하겠다"며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넘버원(No.1)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