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GS건설이 6438억 원 규모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6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곡2구역 재개발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총회에는 부곡2구역 조합원 929명 가운데 794명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참석 조합원 가운데 474표(60%)를 확보해 경쟁사 포스코건설(313표)을 제치고 시공권을 확보했다.
부곡2구역 재개발은 부산 금정구 부곡동 279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 아파트 19개 동, 2천 세대가량을 짓는 사업이다.
도급공사비가 6438억 원에 이른다.
앞서 부곡2구역은 지난 2019년 GS건설과 포스코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하지만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의견 조율에 불만이 생겼다. 또 조합원들 사이에서 단독 시공사를 원하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올해 초 시공계약을 해지하고 다시 시공사 선정작업을 시작했다. 박혜린 기자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 26일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부곡2구역 재개발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
총회에는 부곡2구역 조합원 929명 가운데 794명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참석 조합원 가운데 474표(60%)를 확보해 경쟁사 포스코건설(313표)을 제치고 시공권을 확보했다.
부곡2구역 재개발은 부산 금정구 부곡동 279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5층 규모 아파트 19개 동, 2천 세대가량을 짓는 사업이다.
도급공사비가 6438억 원에 이른다.
앞서 부곡2구역은 지난 2019년 GS건설과 포스코건설, 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하지만 컨소시엄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면서 의견 조율에 불만이 생겼다. 또 조합원들 사이에서 단독 시공사를 원하는 분위기가 커지면서 올해 초 시공계약을 해지하고 다시 시공사 선정작업을 시작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