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는 이번 보고서에 지난해 실천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전략과 주요 성과를 담았다. ESG경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과 중소 협력사 지원사업, 자원 선순환체계 등도 소개했다.
황영근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는 CEO(최고경영자) 메시지에서 “코로나19 대유행과 이후 엔데믹까지 2년여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시장 환경과 소비자 트렌드는 이전과 크게 달라졌으며 특히 국내 가전 유통시장은 온오프라인을 구분하지 않는 치열한 경쟁과 마주하고 있다”며 “앞으로 롯데하이마트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달라진 환경에 맞춰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보고서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글로벌 표준인 GRI 가이드라인과 미국 지속가능회계기준위원회 기준에 따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전문 검증기관의 제3자 검증도 받았다고 덧붙였다.
조광규 롯데하이마트 경영지원부문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꾸준히 실천해 온 ESG경영 활동과 성과를 이해관계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폐가전 수거 캠페인, 친환경 자체브랜드(PB) 제품 출시 등 가전유통업에 연관된 ESG경영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7월에는 국제산림관리협회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제지와 콩기름으로 인쇄본을 제작하기로 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