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G유플러스가 올해 9월 스포츠 콘텐츠 관련 통합플랫폼을 출시한다.
22일 LG그룹 인재채용 사이트 LG커리어스를 살펴보면 LG유플러스는 스포츠사업 마케팅과 관련한 팀장과 경력사원을 30일까지 모집한다.
▲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사업담당의 채용공고. < LG커리어스 > |
이와 관련해 LG유플러스는 새로 채용하는 인력들이 9월에 새로 선보일 스포츠 콘텐츠 통합플랫폼' 스포키'와 관련한 마케팅 및 제휴 업무를 담당한다고 설명했다.
특허청 특허정보사이트 키프리스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올해 3월30일 스포키와 관련한 상표권도 출원해뒀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와 통화에서 "스포키와 관련한 구체적 사업내용에 관해서는 아직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스포츠플랫폼사업단을 출범해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이사 사장 아래 직속조직으로 뒀다.
스포츠플랫폼사업단은 현재 IPTV와 모바일에서 골프, 야구와 관련한 스포츠 콘텐츠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통신업계에서는 LG유플러스가 별도 통합플랫폼을 출시한 뒤 기존 골프, 야구 외에도 다양한 스포츠 종목과 관련한 콘텐츠사업을 확대할 것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나온다.
LG유플러스에서도 골프와 야구만을 위해 스포츠플랫폼 사업단을 출범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