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설과 관련해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는 15일 "카카오의 주주가치 증대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카카오, 카카오모빌리티 MBK파트너스에 매각설 두고 "여러 방안 검토"

▲ 카카오모빌리티 로고.


최근 한 언론은 카카오가 MBK파트너스와 카카오모빌리티 매각을 놓고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40% 정도의 지분을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카카오는 카카오모빌리티 지분 57.55%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카카오모빌리티는 3월 한국투자증권과 대신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모건스탠리, 시티증권을 상장 주관사단으로 선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다만 최근 금리 인상 등 시장 상황이 악화돼 절차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로 전해졌다.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