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6·1 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여야가 수도권 등의 지역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치며 표심잡기에 나선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기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경기 성남 야탑역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 지원 유세를 진행했다.
▲ (사진 왼쪽부터)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김기현 공동 선대위원장, 차유람 특보, 안철수 성남분당갑 후보, 김은혜 경기도지사 후보, 권성동 원내대표, 신상신 성남시장 후보 등이 31일 경기 성남 야탑역에서 유세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
김 위원장은 용인, 하남, 광주 등 경기 지역을 순회하며 유세를 펼친 뒤 저녁에 수원에서 진행되는 김은혜 후보의 마지막 총력 유세에도 참석한다.
안철수 국민의힘 성남 분당갑 후보도 김은혜 후보의 마지막 유세를 함께 한다.
권 원내대표는 경기도 유세를 마친 뒤 충북, 강원 지역을 차례로 돌며 김영환 충북도지사 후보와 김진태 강원도지사 후보 지지를 호소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제주를 찾아 ‘더불어민주당의 제주완박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후보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을 비판하며 흔들리는 제주 민심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민주당 지도부는 수도권과 대전·세종 지역에 집중한다.
윤호중·
박지현 공동 비대위원장은 이날 세종시를 방문해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나선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성북·도봉·중랑구 등 서울 동북권 지역을 누비며 유권자들과 만난다.
윤호중,
박지현,
박홍근 세 사람은 지방선거 유세 마지막 일정으로 이날 저녁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송영길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집중유세에 참석한다.
이재명 민주당 인천 계양을 후보는 인천 미추홀구에서 유세를 열어 지지를 호소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