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림선 노선도. <서울시>
서울시는 27일 신림선 도시철도 개통을 하루 앞두고 오전 10시에 보라매공원 충효탑 앞에서 개통식을 연다고 밝혔다.
개통식에는 조인동 서울시장 권한대행(행정1부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등이 참석한다.
신림선은 여의도 샛강역부터 관악산(서울대)역까지 11개 정거장을 연결하는 총 7.8킬로미터 노선이다.
출발점에서 종점까지 16분이 소요되며 지하철 9호선(샛강역)·1호선(대방역)·7호선(보라매역)·2호선(신림역)과 환승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한국형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을 도입해 기관사 없이 무인으로 운행된다.
운행은 28일 오전 5시30분부터 시작한다. 평일은 다음날 오전 1시까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밤 12시까지 운행한다. 임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