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석열 대통령과 5대 그룹 총수들이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인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한다. 5대 기업 총수 모두가 중소기업인 대회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정재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서울시 용산구 대통령 집무실 앞 잔디마당에서 중소기업인 대회가 열린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리는 첫 경제단체 행사다.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리는 만큼 해당 행사에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한다.
중소기업인 대회는 국가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인을 격려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행사다.
그동안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로 열렸다가 이명박 정부 때인 2009년을 시작으로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까지 청와대에서 열려 대통령이 해마다 참석했다.
문재인 정부 때에는 2019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행사에 대통령이 한 차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도 참석한다.
5대 그룹 총수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은 함께 핸드프린팅에 나선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의미다.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