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진머티리얼즈가 최대주주의 지분 매각 추진과 관련된 보도에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일진머티리얼즈는 24일 서울경제가 보도한 매각 관련 보도에 대해 “최대주주에 문의한 결과 일부 원매자들에 대해서 지분 매각 등 다양한 전략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일진머티리얼즈 "대주주 지분 매각 검토 중이지만 확정 안 됐다"

▲ 일진머티리얼즈 로고.


일진머티리얼즈는 전기차 배터리용 필수소재인 동박(일렉포일)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서울경제는 이날 투자은행(IB)업계를 인용해 일진머티리얼즈가 매각주관사로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을 선정하고 최근 국내외 인수후보군에 ‘티저레터(간단한 투자설명서)’를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일진머티리얼즈의 최대주주는 허재명 대표이사로 지분 53.3%를 보유하고 있다.

허재명 대표는 일진그룹 창업주 허진규 회장의 둘째 아들로 2006년부터 일진머티리얼즈의 전신인 일재소재산업의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일진머티리얼즈는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