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19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022년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WTI) 원유는 전날보다 2.66%(2.85달러) 오른 배럴당 109.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2%대 상승, 중국 상하이 봉쇄 완화에 원유 수요 증가 기대

▲ 19일 국제유가가 2%대 상승했다.


런던선물거래소의 2022년 7월물 브렌트유도 2.69%(2.93달러) 상승한 배럴당 112.0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중국이 상하이 봉쇄 조치를 추가적으로 완화하면서 원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유럽연합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는 가운데 중국이 코로나19 방역 규제를 완화하면서 원유 수요 증가 기대감에 유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시는 16일부터 택시와 자가용에 대해 일부 지역 통행을 허용했고 22일부터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 

이와 함께 6월부터는 쇼핑몰과 백화점 등 오프라인 영업도 전면 재운영된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