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협사회공헌재단이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지난 17일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 교육지원을 위한 후원금 1천만 원을 성남이주민센터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다문화·이주배경 청소년 대상 교육 프로그램인 '디자인 스쿨, 모두'의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이 프로그램은 엄마의 자서전 쓰기, 청년 멘토링, 하루 캠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청소년의 한국문화 수용 능력 향상과 모국어 및 모국문화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교육사업에는 주민신협, 기독교대한감리회 열방교회, 금광청소년문화의집,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 성남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남시이주민센터, 함께여는청소년학교 등 7개 기관이 참여한다.
김윤식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신협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이주배경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교육지원이 늘어나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의 균등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