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한국은행 총재 이창용, 국제결제은행 이사로 뽑혀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2-05-10 17:10: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은행 총재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78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창용</a>, 국제결제은행 이사로 뽑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한국은행>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국제결제은행(BIS) 이사회에 합류했다.

이창용 총재는 9일 스위스 바젤 국제결제은행(BIS) 본부에서 개최된 정례 BIS 이사회에서 이사로 선출됐다고 한국은행이 10일 밝혔다. 이 총재는 9일부터 3년의 공식임기를 시작했다.

BIS는 중앙은행 사이 협력을 증진시켜 통화 및 금융 안정을 추구하는 국제금융의 중추기관이다.

BIS 이사회는 BIS의 전략과 정책방향 등을 결정하고 집행부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BIS의 실질적 최고 의사결정기구다. 

2022년 5월 기준 BIS 이사회에는 벨기에,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미국, 영국 등 창설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로 구성된 당연직 이사 6명, 미국 뉴욕 연준 총재가 맡고 있는 지명직 이사 1명, 선출직 이사 11명 등으로 이뤄져 있다.

선출직 이사는 일반회원국 중앙은행 총재 가운데 이사회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임명된다.

이창용 총재는 스웨덴, 네덜란드, 스위스, 일본, 중국, 인도, 브라질, 유럽중앙은행(ECB), 캐나다, 멕시코 등 중앙은행 총재와 함께 선출직 이사로 활동하게 됐다.

역대 한국은행 총재 가운데 BIS 이사가 된 것은 이주열 전 한국은행 총재 이후 두 번째다.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의 BIS 이사 선임은 한국은행이 BIS 총재회의 및 주요 현안 논의 등에 꾸준히 기여해 온 점과 이 총재가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쌓은 경험 및 네트워크를 BIS가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법무부 장관 박성재·경찰청장 조지호, 국회 본회의서 탄핵소추안 가결
불붙은 탄핵여론에 기름 부은 윤석열, 한동훈 '선긋기' 야권 '정신상태 의심'
GM '로보택시 중단' 충격 우버와 리프트 주가에 퍼져, 구글 테슬라 공세 위협적
기후변화에 열대성 전염병 확산 빨라져, 미국 본토까지 퍼지며 경계심 자극
홈플러스 업계 2위도 위태롭다, MBK 점포 매각·전환에도 투자 회수 난항
"국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코인 연동 3279개 웹3 게임 93%가 실패, 수명 4개월에 불과
'경영진단·사업지원' 보강한 삼성, 미전실 출신 정현호·최윤호·박학규 '컨트롤타워' 부..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힘 원내대표로 뽑혀, "하나 돼 국민 향해 나아가야"
[단독] 미래에셋쉐어칸 대표에 인도법인장 유지상, 박현주 글로벌 확대 선봉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