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해 앞서 기록한 52주 신저가까지 밀렸다.

26일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30%(200원) 빠진 6만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 주가 외국인 '팔자'에 또 빠져, 개인 기관 매수에도 힘 못 써

▲ 삼성전자 로고.


앞서 18일 기록한 52주 신저가까지 주가가 내렸다.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는 것은 시간문제인 셈이다.

이날 증시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3천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332억 원, 기관투자자는 56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행렬이 한달 넘게 지속되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3월24일부터 연일 삼성전자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모두 2조8864억 원 규모의 삼성전자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기간 삼성전자 주가는 6.66% 하락했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