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그룹 금융계열사가 통합 앱 ‘모니모’를 출시한 지 4일 만에 수백 명의 삼성증권 계좌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17분경 모니모에서 삼성증권 서비스를 선택한 이용자에게 다른 고객의 정보가 무작위로 노출됐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344명이다. 일부 고객의 이름과 거래내역, 계좌번호, 잔고, 수익률 등의 정보가 공개됐다.
삼성증권은 19일 오전 오류를 발견한 뒤 노출된 정보를 차단 조치했다. 개인정보의 외부 유출이나 금전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증권은 홈페이지 공지글을 통해 “개인정보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서비스와 시스템에 대해 철저한 재점검을 진행해 더욱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21일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17분경 모니모에서 삼성증권 서비스를 선택한 이용자에게 다른 고객의 정보가 무작위로 노출됐다.

▲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의 통합 앱 '모니모' 로고.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은 344명이다. 일부 고객의 이름과 거래내역, 계좌번호, 잔고, 수익률 등의 정보가 공개됐다.
삼성증권은 19일 오전 오류를 발견한 뒤 노출된 정보를 차단 조치했다. 개인정보의 외부 유출이나 금전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삼성증권은 홈페이지 공지글을 통해 “개인정보와 관련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서비스와 시스템에 대해 철저한 재점검을 진행해 더욱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