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단키트업체 엑세스바이오가 미국 의료기기 유통업체 인트리보와 미지급된 매출채권을 놓고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엑세스바이오는 13일 인트리보가 비영리 중재기관 미국중재협회(AAA)에 매출채권 미지급 청구 중재신청에 대한 반대소송을 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인트리보는 엑세스바이오가 지급 계약을 철회하는 한편 인트리보가 엑세스바이오에 지불한 4400만달러(약 540억 원)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엑세스바이오가 3월11일 인트리보에 미지급된 매출채권과 관련한 배상을 청구한 데 따른 반대소송이다. 엑세스바이오의 배상 청구 규모는 8천만 달러(약 990억 원)에 이른다.
엑세스바이오는 인트리보의 반대소송에 대해 “중재대리인을 통해 법적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인트리보를 통해 미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해 왔다. 임한솔 기자
엑세스바이오는 13일 인트리보가 비영리 중재기관 미국중재협회(AAA)에 매출채권 미지급 청구 중재신청에 대한 반대소송을 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 엑세스바이오 로고.
인트리보는 엑세스바이오가 지급 계약을 철회하는 한편 인트리보가 엑세스바이오에 지불한 4400만달러(약 540억 원)의 전부 또는 일부를 반환할 것을 요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엑세스바이오가 3월11일 인트리보에 미지급된 매출채권과 관련한 배상을 청구한 데 따른 반대소송이다. 엑세스바이오의 배상 청구 규모는 8천만 달러(약 990억 원)에 이른다.
엑세스바이오는 인트리보의 반대소송에 대해 “중재대리인을 통해 법적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인트리보를 통해 미국에 코로나19 진단키트를 공급해 왔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