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일동제약 주가가 장 중반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국세청이 일동제약에 대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일동제약 주가 장중 급락, 국세청 특별세무조사에 투자심리 얼어

▲ 일동제약 로고.


13일 오전 10시38분 기준 일동제약 주가는 전날보다 22.48%(1만4500원) 내린 5만 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국세청은 12일 서울 양재동 일동제약 본사에 직원들을 파견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국세청은 세무 관련 자료 일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동제약에 대한 세무조사는 기업 탈세, 비자금 조성, 리베이트, 횡령 및 배임 등 의혹이 있는 경우 파견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에서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가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특별세무조사라는 점에서 일동제약을 향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