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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장 마감후 개인투자자의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12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이후 시간외거래 제외)에서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2686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4532억 원 규모의 주식을 매수했고 1847억 원가량의 주식을 매도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33%(900원) 내린 6만7천 원에 마감했다.
이는 52주 신저가로 개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지금 시점이 매수시기라고 판단해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판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외국인투자자는 1762억 원, 기관투자자는 968억 원 규모의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가 2번째로 큰 종목은 삼성전자 우선주로 집계됐다.
개인투자자들은 이날 삼성전자 우선주를 785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1109억 원어치를 사고 324억 원어치를 팔았다.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는 전날보다 2.26%(1400원) 하락한 6만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우선주 주가도 보통주와 마찬가지로 12일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투자자 순매도 종목 1위는 SK텔레콤이 차지했다.
Sk텔레콤 주가는 전날과 동일한 6만2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진선희 기자
▲ 12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