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케미칼 주가가 장 후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8일 오후 3시6분 기준 포스코케미칼 주가는 전날보다 11.69%(1만4500원) 뛰어 13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7일 경북 포항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에서 열린 포스코케미칼 양극재 포항공장 착공식에서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포스코케미칼> |
포스코케미칼은 경북 포항시 영일만 일대 12만여m2에 연간 생산량 3만 톤 규모의 2차전지 양극재 공장을 짓는다.
2025년에는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6만 톤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양극재 6만 톤은 60만 대가 넘는 고성능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이를 현재 기준으로 연간 매출로 환산하면 2조5천억 원에 이른다.
포항공장에서는 고성능 전기차에 들어가는 하이니켈 NCMA(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 단입자 양극재를 생산하게 된다.
포스코케미칼은 2025년까지 포항, 광양, 구미 등 국내에 연간 생산량 16만 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설비를 갖춘다는 계획을 세웠다.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