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한국GM 4월 부평1공장 절반만 가동, "반도체 포함 부품 공급 부족"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2-04-07 17:08:4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GM이 4월 한달 동안 부평1공장 생산을 절반으로 줄인다.

7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달부터 부평1공장이 감산에 들어가 2교대로 운영되던 근무형태를 1교대로 전환했다. 차량용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확보에 차질을 빚으면서 생산규모가 줄어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GM 4월 부평1공장 절반만 가동, "반도체 포함 부품 공급 부족"
▲ 한국GM 로고.

한국GM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이 불확실하게 돌아가고 있어 반도체 때문에 어긋난 것이 연쇄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GM 부평1공장은 소형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 트레일블레이저를 전량 생산하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2019년 11월부터 수출을 시작해 지난달 수출 30만 대를 넘어선 한국GM의 주력 모델이다.

현재 한국GM 노사는 부평2공장 근무도 2교대에서 1교대로 전환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부평1공장과 달리 부평2공장에서 생산되는 말리부와 트랙스는 판매 부진이 지속됐다. 지난달 두 모델 판매량은 각각 150대, 144대에 그쳤다.

한국GM 관계자는 "부평1공장이 4월 감산하게 됐지만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다"며 "공장 가동률에 따라 인력을 재배치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