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아시아 최고 부호인 인도의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그룹 회장의 개인 자산이 1천억 달러를 넘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현지시각으로 4일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를 인용해 2022년 초에 세계부자 순위 10위에 진입한 아다니 회장의 자산이 꾸준히 늘어 1천억 달러(한화 약 121조6천억 원)를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아시아 최고 부호 인도 아다니, 증시 활황에 자산 1천억 달러 넘어서

▲ 가우탐 아다니 아다니그룹 회장.


월스트리트저널은 그의 재산이 꾸준히 늘어난 원인 가운데 하나로 인도 주식시장의 활황세를 꼽았다.

7개 계열사로 이뤄진 아다니그룹의 현재 주가 총액은 1880억 달러(한화 약 228조6천억 원)로 집계된다.

이에 따라 아다니 회장의 자산 역시 1년 전(570억 달러)과 비교해 약 2배 가까이 급증했다.

아다니 회장은 블룸버그 지수에서는 글로벌 10위지만 포브스 실시간 부자순위 기준으로는 1105억 달러를 보유해 9위에 올라 있다.

아다니그룹은 1988년 창립한 인도 최대 물류·에너지 기업이다.

항만·공항 운영 등 인프라 사업부터 석탄·가스 등 에너지 사업까지 성과를 내고 있으며 농업과 부동산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다니 회장은 2030년까지 700억 달러(한화 약 85조 원)를 투자해 아다니그룹을 세계 최대 재생에너지 생산업체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세계 최고 부호는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인 일론머스크로 개인 자산이 2730억 달러(한화 약 332조 원)에 이른다. 상위 10위의 개인 자산 합계액은 1조4200억 달러(한화 약 1727조 원)로 집계됐다. 김서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