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4월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구자경 LG 명예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의 미수연(88세)에 LG그룹 오너 일가가 참석한 모습.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앞줄 왼쪽),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이사(앞줄 오른쪽). 구광모 LG그룹 회장(뒷줄 가운데). < LG > |
[비즈니스포스트] 고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장녀인 구연경씨가 LG복지재단을 맡았다.
LG복지재단은 대표이사에 구 전 회장의 장녀이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동생인 구연경씨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LG연암문화재단, LG연암학원, LG상록재단 등 3개 공익재단 이사장에는 강유식 전 LG경영개발원 부회장이 선임됐다.
구 대표이사와 강 이사장은 이날 공식 취임했다.
구 대표이사는 연세대 사회복지학과와 미국 워싱턴대 사회사업학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학업을 마친 뒤에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으며 2021년부터 LG복지재단의 사회공헌사업에 조언해왔다.
LG복지재단은 ‘국가와 사회 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구본무 전 회장의 뜻을 담아 2015년부터 ‘LG 의인상’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 뒤에는 LG 의인상 수상범위를 사회 곳곳에서 봉사와 선행을 하는 시민들까지 확대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