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고위직 간부들이 29일 반부패·청렴 특별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
[비즈니스포스트] 서울주택도시공사의 고위직 간부들이 ‘반부패·청렴 특별교육’을 받았다.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을 비롯해 본부장, 실처장 등이 지난 29일 ‘청렴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고위직 청렴 리더십의 중요성’을 주제로 2회차에 걸친 교육을 받았다고 공사 측이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육은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제도 도입 등 공사 내외부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고위직의 청렴 리더십과 솔선수범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공사 대내외 청렴환경, 리더가 알아야 할 청렴 관련 주요 현안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이번 특별교육을 시작으로 고위직이 직접 작성한 청렴 메시지를 전직원 대상으로 공유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 사장은 “지속적 청렴 교육과 직원소통 캠페인을 통해 고위직의 청렴인식을 기존의 규정 준수, 사후 조치 등 반부패 영역 위주에서 자산공개 등 정보공개를 통한 예방적 영역으로 확대하겠다”며 “고위직의 솔선수범과 청렴 리더십을 기반으로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윤리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