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리바트가 해외 유전시설의 가설공사 사업을 수주했다.

현대리바트는 현대건설로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자푸라 유틸리티 및 황 회수시설의 가설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0일 공시했다.
 
현대리바트 현대건설로부터 사우디 유전시설 가설공사 수주, 842억 규모

▲ 현대리바트 로고.


가설공사는 본공사에 앞서 필요한 공사장 사무실 노무자 기숙사, 공사용 가건물, 임시도로 등을 만드는 일이다.

계약규모는 약 6870만 달러(약 842억 원)로 현대리바트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의 약 6.0%에 해당한다.

현대리바트는 계약 내용 확정 과정에서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본계약 체결시 확정 내용을 다시 공시하겠다고 설명했다.

현대리바트는 2017년 9월 현대리바트로 합병된 현대H&S를 중심으로 기업 사이 거래(B2B) 사업부문에서 해외 가설공사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대리바트는 2021년 4월 이라크 정유공장 가설공사(878억 원 규모), 같은해 6월 카타르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기지 가설공사(554억 원 규모) 등을 잇따라 수주하기도 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