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돋보기] 외국인 삼성전자 순매도 계속, 안랩은 3거래일 연속 담아](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203/20220329181953_134211.jpg)
▲ 29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 화면 캡쳐>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29일 국내 주식 정규시장(장 마감 뒤 시간외거래 미포함)에서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3279억 원어치 사고 3722억 원어치 팔았다. 순매도 규모는 442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0.72%(500원) 오른 7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25일과 28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외국인투자자가 많이 순매도한 종목 1위에 올랐다. 다만 순매도 규모는 크게 줄었다.
외국인투자자는 삼성전자 주식을 25일과 28일에는 각각 2902억 원과 2147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가 29일 외국인투자자의 순매도 상위 종목 2위에 올랐다.
외국인투자자는 SK하이닉스 주식을 324억 원어치 순매도했다. 1016억 원어치를 사고 1339억 원어치를 팔았다.
SK하이닉스 주가는 1.69%(2천 원) 오른 12만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투자자는 22일 이후 5거래일 연속 SK하이닉스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SDI(-224억 원), 포스코홀딩스(-209억 원), 삼성전자우선주(-168억 원) 등이 외국인투자자의 상위 순매도 종목 5위 안에 들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식 129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24일 이후 3거래일 연속 순매도 흐름을 이어갔다.
외국인투자자가 29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으로 나타났다.
외국인투자자는 LG에너지솔루션 주식 173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361억 원어치를 사고 187억 원어치를 팔았다.
LG에너지솔루션 주가는 1.03%(4500원) 상승한 44만1천 원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투자자는 3월20일 이전까지는 한 달 넘게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순매도했는데 21일부터 '사자' 기조로 돌아서 6거래일 연속 LG에너지솔루션 주식을 담았다.
이밖에 카카오게임즈(153억 원), 안랩(133억 원), 엘앤에프(122억 원), 우리금융지주(115억 원) 등이 외국인투자자가 많이 순매수한 종목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인투자자는 안랩 주식을 24일 순매도 이후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담았다. 외국인투자자는 14일부터 23일까지 8거래일 연속 안랩 주식을 순매수하며 안랩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안랩 주가는 29일 4.19%(5600원) 오른 13만9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