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M(삼라마이더스)그룹이 쌍용자동차 인수 재타진설과 관련해 선을 그었다.

2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SM그룹의 자동차부품회사 남선알미늄은 쌍용차 투자계약 해제와 관련해 SM그룹과 회사 차원에서 인수여부를 재타진한 일이 없다고 밝혔다.
 
SM그룹 계열사 남선알미늄 "쌍용차 인수 검토도 안 해"

▲ 남선알미늄 로고.


앞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과 쌍용차 사이에 인수합병 계약이 해제된 이후 쌍용차 인수 후보로 SM그룹이 떠오른 데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SM그룹은 쌍용차 인수와 관련해 검토조차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남선알미늄 주가는 2거래일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SM그룹 계열사 가운데 남선알미늄이 쌍용차 인수를 추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남선알미늄 주가는 28일 상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29일에도 오전 11시 17분 기준으로 16.40%(570원) 뛴 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은파 기자